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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3

이상한 관계 인간에게 있어서 상상의 세계, 신화와 전설이 넘나드는 영역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이런 영역은 오히려 우리의 삶에 다채로운 꿈과 윤기를 제공해 준다. 인간이 아무리 합리적이고 냉철하게 사고하고 객관적으로 사물을 인식한다고 하더라도 상징성의 세계, 상상력이 제멋대로 활개를 칠 수 있는 영역이 없다면 삶은 한없이 무미건조할 것이다. 그러나 명심해야 한다! 그런 상상력, 그런 몽상만으로는 싸늘하게 우리와 마주 서 있는 사실 세계를 길들일 수 없다는 것을. -웃기는 철학 (고정식 지음)중에서- 2022. 11. 14.
고장 난 개구리 생명은 한없이 존귀한 것이다. 우리가 인간인 이상 생명중에서도 사람의 생명을 가장 귀하다고 여기는 것은 비교적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기계론적 세계관을 고집하게 되면 때로 생명 경시 사상과 악수할 수도 있음에유의해야 한다. 또한 생명을 소중히 다루는 일은 그것을신비화하기만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합리적인 접근 태도가 생명 존중 사상과도 충분히 양립할수 있으므로 이성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웃기는 철학(고정식 지음)중에서- 2022. 11. 13.
웃기는 철학, 우스운 철학 1. 차라리 까막눈이 되련다 “아빠, 왜 성적표에 사인하시지 않고 ×표를 하셨어요?” “너 같은 성적을 받는 아들에게 읽거나 쓸 줄 아는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을 선생님께 알리고 싶지 않아서 그래.” 2. 틀린 답은 아닌데 선생 : 1919년에 무슨 일이 일어났지? 학생 : 삼일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선생 : 맞았어, 그러면 1945년에는 무슨 일이 있었지? 학생 : 1919년에 태어난 사람들이 스물여섯 번째 생일을 맞았죠. 3. 일기예보 담당자의 전근 사유 어떤 지방의 일기예보 담당자가 하도 틀린 예보를 많이 해서 그 지방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그래서 그는 다른 도시로 전근을 신청했다. "전근을 원하는 이유가 뭡니까?" 그의 상사가 묻자 일기예보 담당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이 지방 기후가 제 체질.. 2022.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