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오리1 가창오리 서식지 위치 특징 알아보기 겨울하면 떠오르는 새가 있다. 바로 가창오리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분류될 만큼 개체수가 급감하여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다행히 올해는 예년보다 많이 찾아와 장관을 이뤘다고 한다. 생김새는 기러기류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목이 짧다. 부리는 길고 뾰족하며 끝이 위로 휘어져 있어 물고기나 개구리 따위를 잡아먹기 좋다. 수컷은 머리 꼭대기 전체가 녹색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고 암컷은 갈색 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다. 보통 낮에는 호수나 저수지, 해안가 등지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해질 무렵 논밭이나 습지로 이동하는데 이때 수십만 마리가 한꺼번에 날아올라 군무를 펼친다. 가히 환상적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해마다 겨울철이면 수.. 2022.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