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1 십이지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사람의 생년월일과 같은 날짜 체계를 정해 놓고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모든 일을 처리하였다. 이러한 날자 체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십이지’인데, 이것은 중국 은나라 때 달력을 만드는 데 쓰인 12개의 부호였다. 그리고 주나라 때 이르러 이를 바탕으로 하루하루의 일진을 기록하였는데, 이때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를 짝지어 간지라고 불렀다. 간지는 곧 오늘날의 육십갑자로서 60년 만에 한 번씩 돌아오는 생일잔치나 회갑연처럼 자신이 태어난 해의 간지 즉, 갑자 또는 을축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해에만 해당되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였다. 한편 고대 동양 문화권에서의 음양오행설이란 만물의 생성과 소멸 및 변화 현상을 음과 양의 기운으로 해석하려는 철학사상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음양.. 2022.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