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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조니 워커 블랙라벨

by 바람사랑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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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브랜드 가운데 최고급 라인으로는 단연 조니 워커 블루라벨을 꼽을 수 있다. 스코틀랜드 전역 8개 증류소에서 생산된 40여 종의 몰트와 그레인 원액을 블렌딩하여 탄생시킨 걸작이다. 1820년 첫 출시 이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품질이 떨어진 적이 없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매년 한정 수량만 생산되고 있으며 병마다 고유 번호가 새겨져 있어 소장 가치가 높다. 참고로 라벨 디자인은 창립자인 존 워커의 아들 알렉산더 워커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할 만한 특징이 있는데 바로 숙성 기간이다. 최소 12년 이상 오크통에서 숙성시켜야 하며 최상의 풍미를 내기까지는 무려 30년이라는 긴 세월이 필요하다고 한다. 참고로 병 모양은 사각형이고 용량은 750ml. 알코올 도수는 40도로 일반 소주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다. 향은 달콤한 바닐라향이 은은하게 풍긴다. 목 넘김은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하다. 끝맛은 약간 쌉싸름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보단 얼음을 넣어 온더락으로 마시는 걸 선호한다. 그래야 특유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랜 기다림 끝에 세상에 나온 만큼 깊고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한다.

 

원래 스카치위스키는 숙성 연도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보통 12년산 이하를 로우랜드, 13~17년산을 미들랜드, 18년 이상을 하이랜드로 구분한다. 그리고 각 지역별 특성에 맞게 블렌딩하여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를 만든다. 이때 사용되는 원액은 최소 3년 이상 오크통에서 숙성시켜야 하는데 만약 기준 미달 시엔 아예 폐기 처분한다고 한다. 이렇게 엄격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만큼 품질만큼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참고로 라벨 색깔에 따라 레드, 골드, 블루, 그린, 블랙 순으로 가격대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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