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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주류 문화로 성장한 채식 문화, 무엇이며 어떤 변화를 이끌까?

by 바람사랑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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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까지만 해도 채식주의자는 소수에 불과했다. 심지어 종교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육식을 하지 않는 사람조차 주변 시선 탓에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했다. 그랬던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이제는 당당하게 자기 소신을 밝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덕분에 채식 식당 및 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으며 관련 산업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우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식 인구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육류 섭취가 늘면서 비만 환자가 급증했고 각종 성인병 발병률도 덩달아 높아졌다. 이로 인해 식단 조절 차원에서 채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공장식 축산 시스템의 비윤리성을 지적하며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나아가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채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축 사육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지만 분명한 건 채식문화가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머지않아 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기 일쑤였다. 물론 지금도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적어도 예전보다는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 이제는 TV 프로그램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채식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관련 산업 규모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채식 인구는 약 15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전체 인구의 1/3 수준이니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그리고 향후 전망도 밝다. 건강 관리 및 다이어트 목적으로 채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동물 복지 차원에서 육식을 거부하는 비건족도 늘어나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식품업계에서는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기존 메뉴에 채소를 추가한다거나 아예 식물성 원료로만 만든 대체육을 출시하기도 한다. 바야흐로 채식 전성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다만 우려스러운 면도 있다. 아직까지는 채식 위주의 식단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칫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강조한다. 아울러 개인의 취향 존중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지속 가능한 채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외국계 비건 인구 유입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채식주의 열풍으로 점점 채식주의자들의 수요가 늘자, 일반 식당에서도 비건 메뉴를 구비하거나 비건 전문 식당이 늘어나면서 과거와는 다르게 비건들의 외식 선택 폭이 넓어졌다. 그러나 소수 대도시 번화가를 제외하면 마음껏 맛집을 골라먹을 수 있는 수준까지는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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