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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겨울철 별미 양미리 효능 부작용 알고 먹자

by 바람사랑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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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철 음식하면 떠오르는 생선중 하나인 양미리다.

12월~1월 사이 동해안 속초항에서는 양미리 축제가 열린다.

과거엔 서민들의 반찬거리였으나 현재는 고급 어종으로 대접받고있다.

뼈째 먹는 고칼슘 고단백 생선이며 가격도 저렴해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 칼슘 함유량이 멸치보다 10배나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DHA 성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두뇌발달 및 노인 치매예방에도 좋다.

하지만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통풍 증상을 유발할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겨울철 별미로는 뭐니뭐니해도 양미리만한 게 없다.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인데다 영양가도 풍부하니까 말이다.

오죽하면 바다의 용왕님도 즐겨 드셨다는 이야기가 전해질까.

그러고 보면 옛날 어르신들은 참 지혜로운 것 같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먹거리를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했으니까 말이다.

아무튼 지금이야 흔하게 접할 수 있지만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귀한 손님에게만 대접하던 진귀한 음식이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비싼 편이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찾게 된다.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또 그만한 값어치를 하니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소금구이보다는 조림을 더 선호한다.

매콤달콤한 양념이 배어든 부드러운 살점을 발라먹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알배기 암컷일수록 더욱 맛있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매력적인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다만 가시가 억센 편이니 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