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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봄꽃-찔레꽃

by 바람사랑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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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하면 떠오르는 꽃하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 그리고 철쭉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5월이면 시골 길가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었던 하얀 찔레꽃을 더 좋아한다.

찔레꽃

 

장미과의 낙엽관목 또는 작은키나무다. 키 2~3m이고 가시가 있으며 잎은 우상복엽이며 소엽은 5~9개고 타원형이거나 달걀모양인데 뒷면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 또는 연한 붉은 색으로 피고 새가지 끝에 원추화서로 달린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8mm정도며 9월에 붉게 익는다. 전국 각지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한국 원산으로 일본과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어릴 적 내 고향에서는 들장미라고도 불렀는데 장미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하면서도 은은한 향기가 좋았던 걸로 기억된다. 게다가 하얀색 꽃잎 안에 노란 수술이 포인트가 되어 보는 즐거움마저 선사하니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말이다. 물론 요즘엔 도시화로 인해 보기 힘들어졌지만 , 내년에도 변함없이 활짝 핀 찔레꽃을 볼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