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하이볼] 칵테일 레시피

by 바람사랑 2022. 12. 30.
728x90

내가 주로 마시는 주류는 맥주 아니면 위스키다. 즉 나는 소주파가 아니라는 얘기다.

그래서 오늘은 나처럼 소주보다는 다른 술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해 색다른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준비물> 1. 얼음(온더락 잔) 2. 라임주스 3. 소다수 4. 보드카 5. 컵 6. 그 외 : 과일이나 꽃 (없어도 됨) 7. 쉐이커 이렇게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제조 과정에 돌입한다.

우선 유리잔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거기에 라임주스를 따라준다. 그리고 여기에 본인 취향에 맞는 비율로 보드카를 넣어주면 된다. 다만 알콜 도수가 높은 술을 좋아하는 경우엔 보드카 양을 더 많이 넣어도 무방하다. 또한 칵테일 맛을 좀 더 진하게 느끼고 싶은 분들은 토닉워터 대신 사이다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맥주는 배가 불러서 싫고 소주는 독해서 싫다. 그나마 도수가 낮은 위스키가 나한테 딱 맞는 것 같다. 물론 많이 마시면 취하겠지만 기분 좋게 한두 잔 정도 즐기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그날도 어김없이 위스키를 홀짝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했다. 다른 나라에선 우리나라 소주처럼 위스키를 물이나 음료에 타서 마시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 것이다.또한 집에서 만들어 마시는 홈메이드 칵테일이니 재료도 구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한 게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바로 검색에 들어갔다.곧바로 검색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다양한 칵테일 제조법이 나와 있었다. 심지어 얼음 없이 차갑게 마시는 법도 있었다. 덕분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렇게 찾아낸 것이 바로 이것!그것은 바로 진저비어였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조금 생소했지만 설명을 보니 생강맛 탄산음료라고 했다. 그 맛이 궁금해서 당장 구입했고 며칠 후 친구들을 불러 모아 시음회를 열었다. 가장 먼저 레몬즙을 짜넣은 얼음물에 한 캔을 따서 부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분명 투명했던 액체가 순식간에 뽀얀 거품으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잠시 후 입 안 가득 퍼지는 생강의 알싸한 향이란.......탄산음료라더니 정말 톡톡 쏘는 느낌이었다. 여기에 레몬향만 첨가하면 영락없는 레모네이드다.두 번째로 준비한 레시피 ́레몬에이드 만들기 ́였다.  \

이번엔 세 번째 레시피였던 아이스커피 만들기다. 먼저 얼음을 가득 채운 잔에 에스프레소 한 샷을 넣고 우유를 부어준다. 마지막으로 기호에 따라 시럽을 넣으면 완성이다. 덧붙여서 ́에스프레소 도피오 ́라고 불리는 더블샷 커피 역시 가능하다. 원두가루 양을 조금 더 늘리면 된다. 집에서 만드는 음료치곤 상당히 그럴싸했지만 사실 카페에서 파는 맛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럼에도 나만의 홈카페 메뉴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나름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