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커피 란? (파드커피 뜻 / 파드커피 특징 / 파드커피 먹는법 )

요즘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캡슐커피나 파드커피 머신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원두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 및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 덕분에 홈카페족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렇다면 파드커피란 무엇일까? 먼저 파드커피라는 이름 자체부터가 생소할텐데, 파드커피머신이란 간단하게 말해 종이필터 안에 분쇄된 원두가루를 넣고 물을 부어 추출하는 방식의 커피머신을 말한다. 보통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보다는 크기가 작고 아담하며 디자인 또한 심플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물론 맛에서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가성비 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단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일단 매번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세척 시 세제 잔여물이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세척 후 사용해야 한다. 또 한가지 더 유의해야 할 점은 바로 전용 파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인데, 만약 다른 종류의 파드를 사용한다면 기계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하우스커피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500잔 이상으로 세계 평균치(132잔) 보다 무려 3배 이상 높다고 한다. 이렇게 커피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커피 관련 기기들이 등장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 역시 캡슐커피 또는 파드커피 머신이다. 아무래도 간편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성향과도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리라. 나도 예전엔 주로 믹스커피를 마시다가 작년 초쯤 우연히 캡슐커피 머신을 선물 받은 뒤로는 줄곧 애용하고 있다. 확실히 직접 원두를 갈아 내리는 것보다 간편하고 시간도 절약돼서 좋다. 다만 내 입맛대로 선택할 수 없다는 게 유일한 아쉬움이랄까. 아무튼 지금까지는 만족스럽게 쓰고 있지만 언젠가는 나만의 취향저격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