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라따뚜이 가지카포나타

가지카포나타

우리가 귀에 익숙한 《라따뚜이》( Ratatouille)는 픽사에서 제작하여 월트 디즈니 에서픽처스가 배급한 영화이다. 요리사가 되고 싶어하는 쥐 레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요리에서는 여러가지 채소를 뭉근히 끓여 만든 채소 스튜가 라따뚜이인데,이탈리아에서는카포나타라고 불른다.

 

카포나타(:caponata) 또는 카푸나타( capunata)는 시칠리아 요리의 한 종류인 가지요리로 시칠리아를 대표한다. 잘라서 튀긴 가지와 감식초로 간을 한 샐러리, 케이퍼 등을 함께 조리하여 만든다.

여러 종류의 카포나타가 있으며 당근, 풋고추, 올리브, 감자 등을 넣기도 한다. 남부의 팔레리모 시에서는 문어를 넣는데 귀족들이 먹었던 음식에는 랍스타나 청어를 넣고 아스 새우 파라거스등을 함께 조리했다.

오늘날 카포나타는 해물요리 전에 먹는 사이드디시이며 에피타이저로 쓰이기도 한다. 1700년대부터 정찬 요리의 일종으로도 쓰였다. 나폴리에서 먹는 카포나타는 cianfotta이다.

 

새콤달콤한 맛이 나 빵과 함께 먹어도 좋고,고기 요리의 가니시로도 그만.